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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따르면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회장 김동민)는 지난 7일 군청 대강당에서 노인회,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순호(70세 태안읍)씨와, 김춘수(76세, 안면읍)씨 등 10명이 노인복지 기여로 군수 표창을 받는 등 노인권익증진 및 복지향상 등의 공로로 24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동민 태안노인회장은 “노인의 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노인들의 설 자리가 자꾸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노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기념 축사에서 “그동안 어르신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일궈온 노고는 신세대들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자 버팀목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륜과 지혜로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조력자가 되 주시길 바라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의 노고와 시름을 잠시나마 잊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