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남도민일보]충남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금산읍 주민자치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가 23일 열렸다.

300여 명의 읍민이 참여한 가운데 10주년 기념 공식행사와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읍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식행사에서는 자치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통해 금산읍 주민자치센터가 걸어온 10년간의 길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었다.

▲ © 정연호기자

금산읍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윤현희 부위원장과 색소폰 동아리 김현전 전회장에게는 금산읍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의 감사패가 주어졌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금산읍 주민자치센터 개소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읍민의 문화활동 공간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열린 문화사랑방의 역할을 다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동아리 발표회는 동아리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멋지게 선보이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재즈댄스, 색소폰 동아리의 멋진 공연이 관객을 사로잡은데 이어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라 흥을 더 한 층 북돋았다.

읍 관계자는 “이번 성황리에 개최된 금산읍 주민자치센터 10주년 동아리 발표회의 금산읍민이 함께 즐기고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