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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지난 4월 16일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갖고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내 지역내 도랑을 깨끗하게 관리 보전하자는 취지로 보조사업 집행과 교육 등을 담당하고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도랑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기 위하여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앞으로 추진할 도랑살리기 마을별 추진내역, 사업비 세부 산출내역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안을 토론하는 등 그간 추진되었던 사항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박순례 도랑살리기운동 추진협의회 회장은 “추진협의회를 주축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도랑살리기 운동에 전념해 도랑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는 도랑살리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기업, 학교, 단체 등과 협력하여 하천 및 도랑공간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랑의 복원활동 및 환경보전활동,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랑살리기는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도랑 뿐 아니라 각 가정의 오염물질을 관리하고 정화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어릴 적 멱감고 물고기 잡던 도랑으로 복원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