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9월 16일 대장정을 시작한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주제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을 4일 공개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서울비엔날레는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 작가, 40개 대학, 17개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역대 최다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4일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은 서울비엔날레의 주제를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관람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보충 자료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서울비엔날레 기간과 그 이후에도 독립적인 컨텐츠로 기능하며 서울비엔날레의 목적과 주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은 서울, 파리, 뉴욕, 뭄바이, 나이로비에서 다섯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소주제인 다섯 가지 크로스로드에 대해 다룬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전문가들과 함께 서울을 포함, 행사의 소주제인 다섯 가지 크로스로드를 대변할 수 있는 다섯 개의 도시를 선정하여 촬영했다.
영상은 다섯 개의 도시에 살고 있는 다섯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각 도시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도시의 균형과 조화를 찾기 위한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지상/지하’, ‘유산/현대’, ‘공예/디지털’, ‘자연/인공’, ‘안전/위험’이라는 다섯 가지 크로스로드를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다큐멘터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10월 4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전시장 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포럼 현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총 9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영상공모전 본선작에 대한 시민투표가 10월 17일 까지 진행 중이다.
수상작은 일반부 대상(300만 원), 최우수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각 1명, 청소년부 대상(200만 원), 최우수상(100만 원), 우수상(50만 원) 각 1명씩 선정한다.
서울비엔날레는 ‘나를 회복시키는 _____’라는 주제로 자신을 회복시키는 것들에 관한 1분 이내의 서사가 담긴 시민 영상공모전을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실시하였다.
이번 영상공모전은 영화감독 장항준, 봉만대, 이명세, 만화가 김풍, 서울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임동우, 국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최혜정, 배우 조현재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4편의 수상 후보작들이 선정되었으며, 17일까지 시민투표에 의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영상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 후 네이버, 카카오톡 ID로 로그인한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 ID당 원하는 일반부와 청년부에 각 3표씩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 후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10월 17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수상작은 10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시상은 폐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인스타그램에서 투표를 인증하면 모바일 커피쿠폰을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비엔날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