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부여군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1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부여군은 지난 3월 24일 ‘제11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다시 한번 전국 단위 기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결핵은 만성호흡기 질환으로, 결핵 환자와 3개월 이상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통해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여부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부여군은 ‘호흡기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과 ‘도말양성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 모두 100%를 달성하며 결핵 조기발견 및 사전확산 예방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방송되며 상장수여식 개최와 더불어 별도 포상도 주어진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환자 본인으로 인해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주변인들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질환”이라며 “그만큼 정기적인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을 꼭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부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