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사람은 일생동안 체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효소의 양이 정해져 있고, 사람의 수명은 신체내의 효소의 양에 의해 결정된다고 전하며 나이가 들면 효소가 줄어든다는 사실 때문에 효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물 속에 함유된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에 주목하면서 동물에게는 없는 식물의 독자적 영양소를 통해서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줄이고 암을 예방하는데 좋은 식물과 과일의 섭취를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저평가 되어 있는 ‘무’가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여 소화흡수를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며, 이를 이용한 효소를 직접 담그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효소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기존 제조방법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고추, 감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효소 교육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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