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보은군립도서관은 지난 25일 군민들을 위해 가을밤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재즈 공연을 군립도서관 마당에서 개최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을 가을 음악회에 초대해 음악과 책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배달부’라는 제목으로 튠어라운드 공연팀의 색소폰,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피아노, 퍼커션의 다섯 가지 악기의 협연이 가을밤을 수 놓았다.
내 사랑 내 곁에, 인생의 회전목마, 디즈니 및 지브리 OST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노래들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되어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이번 공연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좋은 반응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서관이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예술 향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