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가 진행 중인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바꿔준 DAY!’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덕구는 북부주민건강센터에서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5~9세 어린이에게 새 칫솔을 교환해 주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바꿔준 DAY!’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주관 ‘2024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어린이 건강키움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10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을 ‘칫솔 바꿔준 DAY’로 지정하고 북부주민건강센터에 헌 칫솔을 가져오는 어린이 선착순 800명에게 새 칫솔을 1개씩 교환해 주고 있다.
구는 오래 칫솔을 사용하면 칫솔모가 벌어져 치아가 잘 닦이지 않아 잇몸 염증과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헌 칫솔모 마모 상황에 따른 칫솔질 습관 분석 및 교정 △칫솔 교체 시기 3개월 홍보 △구강 위생용품 및 보조용품 사용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자라나는 아동의 건강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치아 건강”이라며 “이번 행사가 개인 구강 위생관리 향상 및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북부주민건강센터에서는 △구강상담실 상시 운영 △1:1 개별교육 및 상담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등 충치 예방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부주민건강센터 구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