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태안군가족센터가 한국서부발전(주)와 손잡고 자녀 양육 문제 해소를 위한 명사 특강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8일 태안읍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컨벤션홀에서 서부발전 임직원과 군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육아 및 출산장려, 그리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태안’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EBS ‘60분 부모’ 및 ‘엄마가 달라졌어요’ 등의 TV 프로그램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현실 육아 멘토’ 조선미 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육불안을 날려주는 3가지 비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달 초부터 관내 부모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명사 특강 참여자 신청·접수 결과 신청 첫날에만 100여 명의 군민이 몰릴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이날 특강 후 질의응답 시간에도 참여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당초 예정된 종료시간을 한 시간 가량 넘기는 등 자녀 양육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올바른 소통법을 알리고 자녀의 감정 이해에 대한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위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