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19일 금암동 수변공원(금암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같이 한 걸음, 계룡시 소통마켓’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계룡시 최초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시민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하는 등 ‘시민소통’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수변공원 안에서 다양한 문화공연, 플리마켓과 더불어 소통지도와 시민소통토크버스킹, 마음약국 등 소통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커다란 소통지도에는 시민들이 계룡시 발전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정발전과 주민참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색색의 빈백소파와 돗자리를 배치한 휴식존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앉아 휴식을 즐기고 버블아트, 마술공연, 타임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소통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공연 중간중간 시민 피아노 버스킹을 진행하여 초등학생부터 고령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연주하는 피아노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시민참여단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의 목적은 시민 삶의 질 증진에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계룡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 및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룡시 드림스타트에서는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시는 앞으로도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