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대전 대덕구 송촌동은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1일 홀몸 어르신 15명, 지역 아동 15명과 함께 전통 간식 및 만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송촌동 마을복지 특화사업 및 민관협력 돌봄체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제고 및 정서 지원을 위해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여럿이 모여 쌀강정을 만들어 보고, 만두를 빚으니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기분이 좋았다”라며 “손주 같은 아이들에게 만두 빚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윤기성 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지역 아동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송촌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을 가지고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사회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