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김천호기자)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수능 시험장으로 예정된 고등학교를 방문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장 화재안전조사는 3주 앞으로 다가온 11월 14일 수학능력시험장 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 여부를 중점적으점검 했다.
또한 각 시험장, 복도 통로 소화기 적정 비치 여부 및 압력지시계 확인을 통해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수능시험 당일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오작동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계자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한편 영동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은 점검 결과 불량사항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보안이 필요한 사항은 수능 전까지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명제 서장은 “대입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능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험장 관계자께서도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