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휴암동에 위치한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점검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점검은 소각시설 1호기와 2호기에 대해 지난달 1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예산 2억3천만원을 들여 소각시설 2호기의 워터자켓을 내화벽돌로 교체해, 소각시설이 긴급 정지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했다.
소각로가 멈출 경우 생활폐기물 처리비용은 하루 평균 4천만원이 추가된다.
현재 소각시설 1호기 가동연차는 15년, 2호기 가동연차는 9년차다. 연간 가동일수는 326일이다.
이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운영지침이 권장하는 최소 가동일수 300일보다 많이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소각시설을 많이 운영할수록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소각시설을 가동하기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