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남도민일보]청양군 조경연 부군수 이임식과 신임 정송 부군수 취임식이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을 가진 조 부군수는 지난 2년간 이석화 군수님을 비롯한 500여 공직자와 함께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을 향해 전진하는 청양호에 승선할 수 있었던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해 극심한 가뭄과 폭우․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결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조 부군수는 그동안 청양군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공직자들의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지고 일 해 줄 것을 강조하는 한편, 늘 소통하는 마음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군정을 이끌어 왔다며, 청양군은 앞으로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청양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꺼리와 농․특산물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부군수는 “저는 지금 비록 청양을 떠나지만 항상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지원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석화 군수님과 신임 정송 부군수님을 정점으로 모두가 함께 청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신임 정 부군수는 “고향인 청양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한편으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 행정, 노인복지, 인구증가, 관광인프라 확충, 국․도비 사업 확보 등에 주력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2013년을 ‘청양 대(大) 도약의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정 부군수는 외유내강 형의 성품과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공직 생활 중 대통령상과 녹조근정훈장 등 다양한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부인 이순옥(50세)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