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남도민일보]청양군은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귀농․귀촌 인구를 더 많이 유입 시키고자 농업기술센터 내에 귀농․귀촌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귀농․귀촌 지원센터에는 사무장 1명이 상주하게 되며 귀농․귀촌 1:1 상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청양 소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는 청양군으로 이미 이사를 온 귀농·귀촌인들 간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의 장은 물론,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행정 장소로써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1년 도시민농촌유치사업 추진 시군’에 선정, 2013년까지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귀농귀촌 업무를 맡고 있는 유병환 인력육성담당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활용해 도시민들에게 귀농 정보를 신속·정확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불어 도시민들이 귀농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생산 기초시설과 빈집 수리비는 물론 정책자금 일환으로 농업창업자금(최고 2억)과 농가주택구입 및 신축비(최고 400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귀농 후 3년 이내 영농목적으로 농지구입 시 취득세 50퍼센트 감면과 부동산중개 수수료 및 등기비용 50퍼센트 감면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11년 27호/147명, 2012년 85호/182명이 청양으로 귀농귀촌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