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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에는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 ‘3DIVA뮤지컬콘서트’에는 대전, 홍성, 예산 등지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공연장을 찾아와 대성황을 이뤘다.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여배우 홍지민, 최정원, 전수경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번공연은 청양문예회관 자체예매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예매로 진행됐으며, 티켓오픈 5일 만에 객석의 80%가 예매되는 놀라운 예매율을 보이며 조기 매진됐다.
공연당일 저녁 7시30분 팝스오케스트라의 Broadway Showstopper 연주를 시작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번공연에서 3DIVA는 뮤지컬 명곡과 국내가요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열창했으며, 뛰어난 무대매너와 시종일관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엔딩곡으로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 퀸’이 공연 될 때는 관객이 전부 기립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또한, 공연 후에는 로비에서 진행된 출연진과의 팬 사인회와 사진촬영을 통해 관객들은 공연의 감동과 소중한 추억을 담아갔다.
한편,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공연 유치와 영화상영을 통해 지역민 누구나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오는 23(화)일에 클래식과 탱고의 절묘한 만남을 보여줄 충남교향악단의 ‘쉘 위 댄스’ 공연에 이어 5월에는 국내 최정상의 단원으로 구성된 국립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이 대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국립오페라 단원 10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오페라 공연으로 청양군민에게 또 한 번의 벅찬 감동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