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모내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이동목욕봉사를 하기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분담별로 조를 나눠 205명의 공직자들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적십자 등 각종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사랑의 이동목욕봉사’가 분주한 영농손길로 추진에 곤란을 겪게 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봄철 모내기와 가을철 추수기에는 공직자들이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있다.
청양군 공직자들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군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목욕봉사를 체험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참 봉사행정은 물론 한발 더 주민들의 곁으로 다가가는 군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 공직자는 “거동이 불편해 잘 씻지 못하는 이웃을 방문해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면 그날 하루 기분이 상쾌해진다”며 “홀로사시는 외로운 분들은 말벗도 해드리며 걱정, 근심까지 깨끗이 씻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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