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교육 영상 ‘마.바.시.(마음을 바꾸는 시간 15분)’를 제작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의 신청을 받아 배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상은 센터에서 강사로 양성한 대학생 활동가들이 15분 강연을 통해 학창시절 자신이 경험했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마음건강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갖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배포영상은 ▲100℃가 되는 그 날까지-‘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 ▲여러분의 장르는 무엇인가요?-‘내 인생의 장르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또 해당 교육영상 시청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청 소감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마.바.시.’ 교육 영상은 오는 4월 중으로 울산 중구 내 중·고등학교 및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교육이 열악한 상황에서 중구 내 중·고등학교 및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19곳에 ‘마.바.시.’ 온라인 교육 영상을 배포한 바 있다.

당시 영상에는 4분에 걸친 마.바.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안내 영상을 비롯해 ▲내가 산, 바다, 하늘에서 배운 것들 ▲꼴도 보기 좋아 ▲어디로든 가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대학생 활동가 3명이 12분 상당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 담겼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문발송 및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를 통해 본 교육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교육신청은 전화와 팩스로 하면 된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각자가 슬기롭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마음상태를 확인하고 전문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 시 취약계층에게는 정신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뉴스출처 : 울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