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화지시장-대교마을 잇는 '순환형' 도시재생의 밑거름 마련

  • 등록 2021.12.24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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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공모에 선정되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주민참여 확대와 공동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예비사업을 거쳐 ‘2022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지역은 중교천 경계 지점의 야외 공간으로 화지시장 상인들과 대교마을 주민들이 함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교천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 및 화지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더불어 화지중앙시장과 중교천 그리고 대교마을을 잇는 ‘순환형’도시재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시는 주민협의체를 결성하여 민·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주민 실천사업 활동 △주민ㆍ상인 협업 프리마켓 △어울림 공간 활성화 방안 △중교천 중심의 화지시장 배후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해왔다.


시는 확보한 4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대교마을 이음 공간 조성 △주민공동체 활동 거점 리모델링 △퍼블릭 업사이클링 및 크라우드 펀딩 △아카이빙 팩토리 △천변 마켓 등 5개 분야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사업을 통해 주민ㆍ상인들의 지역 활동 참여를 촉진, 도시재생을 위한 인(人)적 인프라를 확고히 다지며, 장기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현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관이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 사람중심 도시 논산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숙진기자 jeep0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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