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SMD 자원봉사자의 기분 좋은 만남

  • 등록 2012.03.1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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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짝을 이루어‘너-나-우리 제과·제빵교실’진행중~

둥근 빵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둥근 세상의 또 다른 문을 발견하다. ‘너-나-우리 제과·제빵교실’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병환)은 지난 12일 (주)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이사 조수인) 자원봉사동아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제과·제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황제푸드아카데미(천안시 대흥동 소재)에서 시각장애인 8명과 자원봉사자 12명이 함께 생크림 케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 충남도민일보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이 1:1로 서로 의논해 가면서 짝을 이루어 함께 케잌을 만들고 생크림으로 장식도 하며 갖가지 데코레이션을 하는 등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케익을 만드는 과정 내내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어느새 장애의 구별 없이 모두 함께 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과·제빵교실을 통해 빵을 만든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함께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되는 시간이었다.

(주)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대표이사 조수인)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이루어지는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3월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환 관장은 “제과·제빵교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편견이라는 벽을 허물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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