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울토마토 맛·품질 관리 강화

  • 등록 2023.04.16 15: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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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방울토마토 품질 관리 추진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방울토마토 전문 연구기관으로 도내 생산 농가에 전반적인 재배관리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방울토마토 관련 식중독 보도와 관련해서도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강경·세도 농협 등 도내 주산단지에서 출하하는 방울토마토의 품질을 살피는 등 관리하고 있다.

 

과채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가 1993년 토마토시험장을 설립한 이후 30년간 재배한 수천 점의 유전자원 중 쓴맛이 나는 토마토 자원은 없었고 이번에 문제가 된 품종과 도내 재배되는 주요 품종 간 비교한 식미 평가 결과에서도 기존 품종에는 맛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는 도내 농가가 재배 중인 품종들이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재배돼 온 품종으로, 이미 시장에서 수년간 문제없이 판매된 품종이기 때문이다.

 

과채연구소는 현재 운영 중인 토마토 농가 전용 상담 전화 토마토119(041-635-6369)를 통해 도내 토마토 생산 농가와 소통을 강화하고 방울토마토 품질 저하 발생 예방을 위한 농가 밀착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제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장은 “문제가 된 방울토마토 품종은 이미 재배 농가에서 포장을 갈아엎는 등 자체 폐기를 마쳤다”라면서 “현재 유통 중인 방울토마토는 안전이 확인된 품종들인 만큼 면역력 향상,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고 비타민이 풍부한 방울토마토의 소비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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