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치매안심센터, 어린 세대와 올바른 치매 인식 공유

  • 등록 2023.06.21 10: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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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매 인식개선 인형극 개최… ‘용왕님의 기억 주머니가 줄었어요!’ 성료

 

 

 

(논산=충남도민일보) 논산시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도록 돕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논산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논산안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인형극 ‘용왕님의 기억 주머니가 줄었어요’를 개최했다. 총 4회 선보여진 공연에는 5~7세 어린이 약 1,500명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즐겼다.

 

어린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공연은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꾸며졌다. 시는 교육 앞 순서에 흥겨운 노래와 율동, 레이저쇼와 비눗방울 공연 등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집중도 향상을 도모했다.

 

본 공연에서는 ‘용왕님의 기억 주머니가 줄었어요!’라는 제목에 걸맞게 용왕, 자라, 불가사리, 토끼, 오징어 등 다양한 인형탈 캐릭터들이 △치매에 대한 설명 △치매 유발 요인 △치매 예방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치매환자 돕는 법 등을 재미있게 설명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큰 박수와 목소리로 공연에 호응했으며, 어린이집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반응을 이끌며 알찬 공연의 장을 만들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치매에 관해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녀노소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각기자 sanggak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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