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관내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실질적 구조역량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민간해양구조대원 전문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사천해경 각 파출소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민간해양구조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선원회관 및 수협회의실에서 해상에서의 구조역량 및 민·관 구조협력 체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민간해양구조대의 최근 구조 활약상 및 역할 ②수색구조 기본이론 및 관계법령 ③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④수상구조법 및 로프 매듭법⑤기타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서부경남의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해양종사자로 수색·구조·구난업무 지원을 위한 민간 봉사단체이며, 사천해경 관내에는 376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배치되어 활동 중에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해양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기회를 마련하여 항상 적극행정에 힘쓰며 민·관의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수난 구조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