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벼 신품종 ‘다품’…중간찰 밥맛 호평

  • 등록 2023.10.13 18: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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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13일 자체 개발 벼 품종 현장 평가회 개최

 

(충남=충남도민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홍성 광천읍 벼 신품종 재배단지에서 도 농업기술원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 재배 농가, 홍동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중간찰 벼 ‘다품’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신품종 벼 다품을 충남 특화 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생육 평가 및 밥맛 기호도 평가를 진행하고자 추진했다.

 

다품 쌀은 아밀로스 함량이 12.5%로 낮은데 일반적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15% 이하일 때 저아밀로스 쌀이라 하며, 찹쌀과 멥쌀 중간의 찰성을 지녀 중간찰 쌀이라고도 한다.

 

다품은 밥맛의 간접적인 지표인 윤기치가 86.8로 기존 중간찰 쌀인 ‘미호(79.8)’에 비해 높아 식미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실제로 이날 평가회에서 미호보다 밥맛이 좋다는 평을 받았다.

 

다품 벼 재배 농가는 “밥맛이 좋으면서 재배가 안정적이고 수량성도 기존 중간찰 품종보다 다소 높아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은 “충남 쌀 가치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쌀을 지속 육성하고 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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