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3년 제2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 등록 2023.11.02 1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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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지혜와 의지 모이는 자리로…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일 센터 내 어울림방에서 치매 관련 업무 종사자 및 치매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차 지역사회 치매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치매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치매환자가 집 밖에서 배회하다 실종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배달업체 종사자와의 연계망을 넓히자는 의견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한 치매조기 검진 확대 추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 방안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사업 홍보 △배회하는 치매노인 발견 시 신고 체계 간편화 등에 관한 다각적 아이디어들이 회의 논제로 다뤄졌다.

 

회의에 함께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치매 관리 행정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소외된 치매 환자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논산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0월말 기준 논산시의 추정 치매 환자 수는 약 4,05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양상 속에서 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내 치매 서비스 제공 기관 간 네트워크를 단단히 하며 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체계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구성 역시 이 노력의 일환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치매 관리 서비스 기반 마련의 구심체 역할을 맡고 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안심센터장인 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삼고 있으며 부센터장, 치매 서비스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대표자, 치매가족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각기자 sanggak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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