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무읍에 내려온 ‘저금통 기부천사’

  • 등록 2023.12.15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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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중앙초 다니는 천동휘, 천송이 남매 소중한 기부로 ‘연무를 가치있게’

 

(충남도민일보) 논산시 연무읍이 지난 14일 뜻깊은 기부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무중앙초등학교에 다니는 천동휘(11), 천송이(8) 남매가 무려 7년간 저금통에 모아 온 용돈 333,560원을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매들은 “우리들의 마음이 잘 전해져서 모두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어요”라며 따뜻한 기부의 마음을 밝혔다.

 

윤선미 연무읍장은 “두 어린이의 소중한 마음이 너무나도 갸륵하고 한 명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흐뭇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정성들이 모이고 쌓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매의 소중한 기부로 2024희망나눔캠페인의 나눔 온도 수은주가 한층 오른 시간이었다.

이상각기자 sanggak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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