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취약시설 점검 나선다

  • 등록 2024.02.27 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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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까지 급경사지·건설공사장·교량 등 84곳 대상

 

(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대덕구가 오는 4월 5일까지 겨울철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 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급경사지 55곳 △건설공사장 3곳 △교량 8곳 등 총 84개 구조물의 균열·침하 발생 여부, 비탈면 유실·낙석방지망 훼손 여부 등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현장 관계자·시설물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사고사례 전파, 안전 점검 방법, 사고 시 조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겨울과 봄 사이 해빙기에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시설물 점검을 진행해 구민의 생명 보호와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옹벽, 건설 현장, 사면 등 해빙기 취약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전조) 신고 활성화 및 안전 점검의 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취약 시설물에 대한 위험 요소 신고는 ‘안전신문고’ 앱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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