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중구 한국족보박물관,‘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순회전시 추진

  • 등록 2024.04.02 12: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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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 전시 무상 대여 15일까지 접수, 12월까지 운영

 

(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중구는 뿌리공원 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순회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은 대한민국장 수여 독립운동가 25인 중 11인의 족보와 성씨를 소개하는 전시물로 객체화된 위인들 역시 우리의 할아버지라는 친근한 인식의 전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순회 전시자료 중 기미 독립선언서의 민족 대표 33인을 대표하는 손병희의 족보에는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이 사위로 기록되어 있으며, 백범 김구의 족보와 안중근 의사의 족보를 서로 대조해 보면 사돈지간임을 알 수 있는 등 독립운동 가문의 혼맥과 교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자료들은 이동이 가능한 경량 프레임과 패널 21매로 제작되어 학교, 도서관, 은행, 지하철역, 공공기관 등 평소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우리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의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신청 기관별로 10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 신청은 4월 15일까지 전자문서 및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빈 권한대행은“한국족보박물관의 순회 전시에 많은 학교와 기관 단체들이 참여하셔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위인을 우리 할아버지처럼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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