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인식개선 신(新)마당극’ 성료

  • 등록 2024.05.24 1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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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식개선 신(新)마당극, 치매가족 배려와 인식개선 강조

 

(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3일 치매공감 문화공연 ‘치매인식개선 신마당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검단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해 개최했던 치매인식개선 신 마당극 공연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서구에서 치매가족과 치매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했다.

 

다만, 지난해와 다르게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이 가까이에서 서로 교감하며 재미와 감동은 한층 더해졌다. 또한, 평소 공연 관람에 어려움이 있던 치매 가족들이 환자와 함께 참석하여 마당극 관람을 통해 옛 시절을 회상하고 소통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치매인식개선 신 마당극은 우리나라의 전통 설화인 심청전을 바탕으로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심청이와 심봉사를 등장시키며 치매가족의 이야기를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했다.

 

극 중간중간 대중가요와 안무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치매에 대한 경각심과 지역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치매를 이해하는 자세를 돌아보고 우리 주변에서 치매에 걸린 이웃과 그 가족들을 배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치매가 발견되면 초기 관리를 통해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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