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 토치 화재 신고자는 소화기로 자체진화

  • 등록 2024.06.03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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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계양소방서는 지난 1일 계산동 소재 주택에서 토치램프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 했다고 전했다.

 

화재는 신고자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기 위해 토치에 불을 붙이던 중 고장난 토치램프에서 누출된 부탄가스로 인해 발생했다.

 

신고자는 불이 붙은 토치를 아파트 계단참으로 옮기고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했다.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플라스틱 식기 건조대와 주방 집기 일부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150,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가 구비되어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가정 내에서 화기를 사용할 땐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정호영기자 news80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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