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고품질 쌀 안전생산을 위한 중간물떼기 지도

  • 등록 2024.06.28 11:13:03
크게보기

7월초·중순 강한 중간물떼기로 벼 도복 예방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과 벼 도복 예방을 위해 적기 중간 물떼기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간 물떼기는 이앙 후 장기간 물 대기로 인한 토양환원으로 생긴 각종 유해 물질을 방출하고 토양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뿌리 썩음을 방지하며 뿌리 활력을 높여준다.

 

또한 벼의 헛새끼치기를 억제하고, 절간 신장을 줄여줌으로써 도복 방지 효과가 크다.

 

중간물떼기 적기는 이삭 패기 전 30 부터 40일 사이로, 중만생종 재배 시 7월 초·중순에 실시하고, 배수가 좋은 사양토에서는 5 에서 7일간 논바닥에 가벼운 실금이 갈 정도가 좋다.

 

배수가 안 되는 점질토양에서는 7 부터 10일 정도 비교적 강하게 금이 갈 정도로 실시하면 된다.

 

다만, 너무 일찍 중간 물떼기를 하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는 크나 질소 이용률이 떨어지고 잡초 발생이 많아지지만, 너무 늦으면 헛새끼치기 억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새끼친 정도, 토양조건, 잡초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나 일수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명수 농업축산과장은 “중간물떼기 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려 물관리가 쉽지 않을 수 있으니 장마 시작전 용수로, 배수로를 정비하여 적기에 중간물떼기를 실시해달라”고 전했다.

문성호기자 msh1552@naver.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 본사.: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