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가을철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 등록 2024.09.24 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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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당진시 보건소에서는 농작업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질병관리청의‘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감염자는 연간 약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는 약 20%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농작업, 등산, 캠핑, 텃밭 작업, 벌초 등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밝은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 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 증상 발생 시(2주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 등)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병원 진료 시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 또는 농작업 알리기 등이 필요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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