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녹색인프라 사후관리 우수기관 선정

  • 등록 2024.12.26 0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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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학골 무장애나눔길’...삼색길과 연계한 녹색인프라 확충으로 우수상 수상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녹색인프라 사후관리 모니터링 평가에서 ‘봉학골 무장애나눔길’ 사후관리에 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 사업은 경사도 8% 이하의 친환경 숲길을 조성해 보행 약자(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 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매년 국가 예산으로 조성한 무장애나눔길을 성실히 관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조성된 봉학골 무장애나눔길은 진흥원 현장점검 결과, △현장관리 △이용 빈도 △이용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봉학골 삼색길과 연계해 나눔길을 홍보함으로써 이용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5월, 무장애나눔길·용산저수지 둘레길·봉학정원·임도 등을 테마별로 엮어 ‘봉학골 삼색길’로 명명했다.

 

봉학골 삼색길은 △산의길(무장애나눔길~전망대 등산로) △물의길(용산저수지 둘레길) △꽃의길(봉학골정원~임도)로 구성돼 각 길마다 각기 다른 풍경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삼색 테마길이다.

 

올해는 봉학정원과 연계해 SNS나 블로그에서 유명세를 타며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봉학골 무장애나눔길 내 야외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장에는 최근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이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석철한 군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군이 사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많은 군민이 행복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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