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세 세무조사'로 누락세원 23억원 발굴

  • 등록 2025.01.24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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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추징액 7억원 대비 332% 초과 세수 확보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음성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누락세원 23억 3천만원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로 세운 7억원의 추징액보다 332.2%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특히 지난해 고금리·고물가 및 정부 세수 결손으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액이라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 자주재원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인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군은 매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72개의 법인을 선정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에 대해서는 △취득 물건 과세표준 누락 여부 △과점주주 관련 취득세 신고 여부 △신고 세목의 적정 신고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재산세 목적 외 사용 현황 조사 △창업중소기업, 산업단지, 자경농민, 귀농인 감면 사후관리 등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해 법과 원칙에 따라 탈루·누락 세원을 추징하는 등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에게 혜택이 가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세 중심의 탈루·누락 세원 발굴 및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적극 징수 등을 통해 지속해서 지방세입 여건 악화 대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세자 형평성 제고와 군 세입 증대를 위해 공평과세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며, 자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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