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예찰 실시

  • 등록 2025.02.07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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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발생 과원 방제 및 주변 기주식물 폐기로 전염원 근절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당진시에 있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예찰을 2회차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제거 예찰은 사과·배 생육기 이전 겨울철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는 무병징 기주를 조기에 제거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을 위해 시행된다.

 

1차 예찰 조사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로,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과원 위주로 진행되며, 2차 예찰 조사는 사과·배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하여 궤양 제거 및 작업 도구 소독을 반드시 해야 하며, 외부 농작업자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의심 궤양을 발견하면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사과·배 농가 전염원 사전 제거 예찰과 농가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화상병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2021년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45개 농가(약 30ha 규모)에서 발생하여 부분 또는 전체 폐원이 진행됐다.

 

과수화상병은 아직까지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예방 약제 지원, 정기 예찰, 과수농가 교육을 통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문성호기자 msh15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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