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논콩 재배 위한 신속한 대책 촉구

  • 등록 2025.03.21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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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의원 5분 자유발언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당진시의회는 제1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명진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에 따라 당진시 농업인이 논콩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진 의원은 “농식품부가 전국 벼 재배면적의 12%에 해당하는 8만ha를 감축하는‘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발표함에 따라 당진시는 2,318ha의 벼 재배면적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논콩 재배를 위한 기반 조성이 미흡한 상태에서 정부 정책이 발표돼 농업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당진시는 읍·면 작목반과 영농조합, 농협과 협력해 많은 농가가 논콩 재배를 신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논콩 파종을 위해서는 배수 공사, 종자 확보,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김명진 의원은 “김제시의 사례를 참고해 논콩 단지를 조성하고,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보관시설과 농기계, 가공시설 지원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논콩 재배가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노동력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면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금년 처음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당진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논콩 재배가 계획대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

정연호기자 skys7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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