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면 최경선 전 명예면장,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다

  • 등록 2025.04.11 08: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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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2백만 원 기탁...“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문성호기자) 당진시 면천면은 지난 8일 면천면 출신 최경선 전 명예면장이 면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 전 명예 면장은 평소 면천면 내 불우한 가정의 아동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혀 자비로 마련한 것으로, 면천면 지역 내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경선 전 명예면장은 면천면에서 영성마트 철물점을 운영하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제10대~11대 명예 면천면장을 역임했다. 현재도 면천면 발전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소중히 여기며 2012년부터 10년 넘게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경선 전 명예면장은 “면천면에서 사업을 하며 받았던 많은 사랑과 응원을 조금이나마 지역에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구자건 면천면장은 “지역 사회를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최경선 전 명예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sh15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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