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소형폐가전 수거함 20곳 설치…무상 처리로 주민 편의 UP

  • 등록 2025.04.18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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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김천호기자) 충북 영동군이 소형폐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처리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폐가전 무상수거함’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대형폐가전제품의 경우 무상 방문 수거가 가능했지만, 소형폐가전은 5개 이상을 동시에 배출해야만 무상 수거가 가능해 5개 미만일 경우에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에 따라 처리에 불편을 느낀 주민들이 소형폐가전을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를 개선하고자 군은 최근 읍·면사무소와 공동주택 등 관내 20개소에 ‘소형폐가전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

 

이 수거함을 통해 주민들은 △가습기 △전기밥솥 △전기주전자 △헤어드라이어 △믹서기 △선풍기 △토스트기 △모니터 △노트북 △내비게이션 △휴대폰 △프린터 등 각종 소형 전자제품을 별도 비용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원형이 훼손된 제품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 등은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가정에서 5개 이상의 소형폐가전제품이나 대형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에는 ‘e순환거버넌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직접 수거 신청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소형폐가전 수거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이용 호응을 지켜보며 향후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호기자 kch2542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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