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업기계 순회 수리, 농업인들 호응 얻어

  • 등록 2025.05.12 08:11:25
크게보기

순회 수리 현장 지원으로 농가 부담 경감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임경희기자) 제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 지원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업기계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안전 및 순회 수리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순회 수리 지원은 농업기술센터 전문 인력이 매주 일정에 따라 관내 마을 회관과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농업기계 수리를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예초기, 관리기, 경운기 등 농촌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기계별 고장 원인 진단과, 기본 정비 및 부품 교체 관리‧사용 방법을 교육과 수리를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기계 고장률을 낮추고 농업인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동시에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5회에서 올해 132회로 확대한 순회 수리 지원은, 지난 4월 말 기준 45회(540명, 900여 대) 정비를 실시 했고, 농업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11월 중순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천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수리 비용 3만 원 이하의 농업기계에 대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3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부품비용만 농가가 부담하도록 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시범적으로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순회수리 교육장에서 ‘내방 순회 수리 및 정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기존 순회 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업인과 긴급 수리가 필요한 농가, 귀농귀촌 농가 및 새로 구입한 농업기계의 정비‧수리 사용 방법을 지원해주기 위해 추진 중이며, 원활한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신청 농가가 늘고 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농업기계 순회 수리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경희기자 sgt041@naver.com
<저작권자 ⓒ 충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남도민일보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충남아00051ㅣ등록년월일 : 2008.12.29ㅣ발행.편집인 : 충남도민일보 ㅣ회장 이성용 ㅣ 본사.발행: 충남 천안시 목천읍 신계1길 37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 1144번길 1-10 ㅣTel 1811-8018 | 010 8803 6339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 313-1 202호 | 세종본부 : 세종특별시 시청대로 163 리버에비뉴 305호 ㅣ자매협회 : (사)전국지역신문협회 / sns기자연합회 /세종ceo협회 / 충남언론협회 /천안언론협회/아산언론협회/Copyright ⓒ 2007 충남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기사제보: skys74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