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3.75센타(김성금센타)장은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 비영리법인 37.5센터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자세운동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 교육생들이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자세운동 지도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춰 1:1 맞춤형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 운동을 지도했다.
봉사를 받은 어른신들은 이들의 따뜻한 손길과 열정적인 모습에 이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어깨가 훨씬 가벼워졌어요!", "허리가 펴지는 것 같아요!"라는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가 터졌다.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해 주신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회장님께서는 이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시고 가능한 취업과 연결되도록 다각도로 많은 관심을 주셨다.
그리고 비영리 법인 37.5센터의 김성금 센터장은 "우리 교육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며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습니다. 이들이 단순한 수료생이 아닌,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이자 복지 전문가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이 이제는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살피는 어엿한 전문가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비영리법인 37.5 movement institute의 교육지원사업은 이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천안, 아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