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친환경 농업 추진 '박차'

  • 등록 2025.07.14 1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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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및 친환경 농자재 지원 등 사업 추진

 

(충남도민일보 =태안)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고품질·친환경 농업 보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환경보호에 앞장선다.

 

군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친환경 농자재 지원 △친환경 농업 직접 직불 및 친환경농업 인증비(저탄소 친환경 농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에 필요한 인증비용 등을 군이 지원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5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친환경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농가 신청이 늘어나 지난해 총 117농가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도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총 1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의 경우 군이 부산물비료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 및 토양환경 보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883만 2540kg(94만 1627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 구입비를 지원했다.

 

끝으로, 친환경 농업 직접 직불 및 친환경농업 인증비(저탄소 친환경 환경보전비) 지원은 무농약·유기재배에 따른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농가 소득 유지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총 450만 원이 지원되며, 지난달 신청 접수를 마무리하고 이행점검 및 사실확인을 거쳐 올해 말 사업대상자 확정 및 보조금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 농업 보급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군 농정과 정진용 농산팀장이 (사)한국유기농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농업이 농업분야의 화두인 만큼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태안지역의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sh15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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