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세종) 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 복숭아축제의 추진 방향은 ▲여름 ▲조치원 ▲복숭아 ▲시민참여에 중점을 두고 농가, 지역단체, 대학생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번 축제는 복숭아 판촉전,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조치원읍 연계 행사 등 5개의 테마로 준비하였으며, 각 테마는 복숭아를 소재로 다양한 체험 경험을 제공하여 여름 대표 축제로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였더“고 밝혔다.
이부시장은 이어 ” ‘복숭아 판촉전’은 매년 복숭아 물량이 조기 소진되었던 아쉬움 등을 고려하여, 올해는 확보량을 1.5배 늘렸으며, 3㎏ 기준 7과부터 12과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추었으며, 판매가격은 복숭아 크기에 따라 7~8과는 28,000원, 9~10과는 24,000원, 11~12과는 19,000원으로 결정*하였디“고 말했다.
이부시장은 또, 올해는 식감을 자극하는 새콤달콤한 명품 조치원 복숭아를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새 콘텐츠를 준비하고, ‘피치비어나잇’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야간행사로, 복숭아 맥주와 막걸리를 간식과 곁들여 마시면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이부시장은 “올해는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세종시 대표 여름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하였고, 26일 주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올해 복숭아 재배 117년을 기념하는 ‘복숭아 가래떡 뽑기’ 행사가 진행된다”고 했다.
이부시장은 이어 “이번 축제에는 판매(1차) 및 가공(2차)을 연결해 방문객이 조치원복숭아를 여러 형태로 즐기실 수 있게 준비하였고, 복숭아 맥주, 복숭아 막걸리, 복숭아 떡 등 복숭아를 가공한 다양한 먹거리를 피치비어나잇, 디저트 페어(15곳) 및 다양한 푸드트럭(18대) 등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했다.
이부시장은 또, 이번 축제는 복숭아 농가의 판로 확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다양한 연계행사를 마련하였고 조치원읍과 연계한 ‘와글와글 왕성길’ 행사는 관내 3개대학생과 왕성길상인회가 힘을 모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부시장은 이번 복숭아축제 개최로 기대되는 간접경제파급효과는 지난해 52억에서 약 13% 늘어난 약 59억 원으로 추정되고, 이는 방문객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1만 명이 늘어난 9만 명으로 예상한 기대치이며, 이로 인한 복숭아 판매 물량 증가와 주변 상권 매출 증가 등을 반영한 수치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로 축제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부시장은 마지막으로 ”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여름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한다는 방향성을 정립하고 알차게 준비하였으며, 올해는 복숭아판매량을 약 50% 늘려 재배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조치원 복숭아를 10%이상 저렴하게 공급하는 등 농가․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