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정연호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마이크로디지탈(대표이사 김경남)과 14일, K-BIO 트레이닝센터 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도입 및 교육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 공정 교육 인프라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교육 역량을 결합해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Single Use Bioreactor)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국내 유일 기술로 개발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CELBIC”을 K-BIO 트레이닝센터에 도입함으로써, 바이오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CELBIC 장비의 공급 및 설치 ▲CELBIC 장비를 활용한 바이오 공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실제 배양공정(Seed Culture, Batch, Fed-Batch) 실습에 CELBIC 장비의 활용 ▲기술, 교육 자료 및 전문 인력의 교류 및 지원 ▲K-BIO 트레이닝센터 내 CELBIC 전용 데모룸 설치 및 활용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디지탈은 장비 운용 교육 및 기술자료를 제공하고, CELBIC 데모룸의 설치와 운영을 지원한다. KBIOHealth는 장비 운영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하며, 트레이닝센터 정규 커리큘럼에 해당 장비 기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국내외 교육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IOHealth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바이오 교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마이크로디지탈과의 협력을 통해 실습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은 국내 최초로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을 인도 ‘세럼 인스티튜트 오브 인디아(Serum Institut of India)’ 및 미국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KBIOHealth는 올해 창립 15주년으로‘바이오 4.0’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협력 확대,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