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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한국과 리투아니아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등 비슷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의회간 교류와 국민들의 방문이 점차 증가하면서 한국과 리투아니아는 인류 공영과 공생 발전을 위해 나아가는 친구의 나라”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빠른 시일 내에 하나의 나라로 복원되어 비핵화, 평화국가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리투아니아와 북한이 현재 외교를 수립한 상황인데,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정상국가화에 리투아니아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그라우지니에네 의장은 “학생교환프로그램 등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리투아니아인들이 많은데, 한사람 한사람이 대사처럼 활동하며 양국 관계를 증진시킬 것”이라면서, “국제기구에서의 협력이나 국제사회 결정의 국내 이행을 위해 의회간 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