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문양목(羽雲) 지사의 유해 봉환 및 안장에 함께하며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기리는 여정에 동참했다. 문양목 지사는 1900년대 초 일제의 탄압을 피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한 뒤 한인 사회에서 항일운동과 민족교육에 헌신한 인물이다. 이번 유해 봉환을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120년 만에 고향 땅을 다시 밟게 됐다. 이를 기념해 지사의 고향인 태안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유해 봉환 공식 기념식이 개최됐다.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야제는 군의 장대 공연, 기념행사,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환영과 예우가 이뤄졌다. 아울러 서부발전은 이번 유해 봉환 프로젝트에 함께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다음날인 13일 오전에는 국무총리와 국가보훈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해 봉환 추모제가 국가 의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후 태안에서 지역 추모행사를 마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유해가 안장되며 공식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유해 봉환 참여 외에도 2023년부터 태안군과 함께 국가유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태안군민의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됐다. 태안군은 13일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 결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을 비롯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지원 △석탄화력 폐쇄지역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 전환 △부남호 생태계 복원 등 태안군 관련 과제 4건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태안군이 정부에 건의한 대통령 공약사항 총 6건 중 무려 4건이 이번 국정과제에 포함됨에 따라 향후 지역 발전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날 청와대에서 태안군 관련 과제를 포함한 123대 국정과제와 564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5년간 면밀한 추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가로림만 교량 건설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상교량 2.5km와 접속도로 2.8km, 총 연장 5.3km가 건설된다. 예상 사업비는 약 2647억 원이다. 올해 1월 해당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지사가 120년 만에 그리운 고향 땅을 밟았다. 태안군은 그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안장돼 있던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로 봉환됨에 따라 12일 환영식 및 음악회에 이어 13일 고향인 남면 몽산리의 생가지에서 봉환식 및 추모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 및 음악회에는 국가보훈부 및 우운 문양목 선생 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의장대 공연과 의식행사, 성악가 초청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이어 13일에는 문양목 지사의 유해가 마침내 남면 몽산리의 생가지에 도착해 고향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추모제가 거행됐으며, 이후 배우자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고국 땅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문양목 지사는 1869년 6월 태안군 남면 몽산리에서 출생한 독립운동가다. 을사조약 체결 후 1905년 미국으로 망명해 1940년 서거하기까지 언론활동을 통해 ‘한인사회 단합론’을 펼쳤으며, 1906년 대한인국민회의 전신인 대동보국회를 결성하고 무장투쟁을 통한 독립 쟁취를 주창하는 등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국가보훈부는
(충남도민일보 =태안)문성호기자/ 총 구독자 수 50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인플루언서들이 충남 태안에서 환경정화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국내 인플루언서와 청년 등 총 70명은 지난 9일 남면 마검포 해수욕장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예술활동을 펼치는 ‘제2회 핫바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는 ‘플로깅’과 쓰레기를 주제로 한 예술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쓰레기 기획 단체 ‘플플플(FPP, Flag Plus Plogging)’이 주관했다. 올해 행사에는 ‘플플플’ 리더 선호민 씨를 비롯해 도예가 이경환, 가수 추화정, 크리에이터 이건호, 뷰티 유튜버 이혜선, 운동 인플루언서 이예진 등 다양한 분야의 ‘청춘 상징’들이 함께 했으며, 변호사·배우·스킨스쿠버 강사 등 각기 다른 직군의 청년들도 팀을 이뤄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9월 ‘환승연애’, ‘솔로지옥’ 등의 TV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예술가, 방송인, 아나운서 등 다양한 유명인들의 참여로 큰 화제가 됐던 이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같은 장소에서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검포 해
(충남도민일보 =태안)문성호기자/태안군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을지연습 보고를 진행하고 13일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전시대비 계획(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가 을지연습에 대거 참여하며, 태안지역에서도 민·관·군·경·소방 등 9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군은 12일 통합방위협의회에 이어 13일 교육에서 1789부대 1대대 주관으로 북핵·WMD(대량살상무기)의 위험성 및 사후관리 관련 강연을 진행, 변화하는 안보 정세에 따른 공직자의 능동적 대응과 위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아울러, 14일에는 군청 중회의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서해안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태안만의 ‘치유식단’을 선보였다. 군은 지난 1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충청남도 및 용역사 관계자를 비롯해 자문위원인 백석대 조승균 교수, 청운대 강개석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식단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 개발 중인 치유식단 46개 메뉴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태안해양치유센터의 치유 콘텐츠 질 향상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계절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단 개발과 치유식단의 영양성분 및 건강 기능성 분석, 조리법 및 플레이팅 방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군이 선보인 음식은 △톳마늘 리조토 △바지락 방풍죽 △바지락해초 스파게티 △육쪽마늘 바다장어 솥밥 △갑오징어 감바스 △조개버거 △트러플 문어포케 △감태소고기 찹스테이크 △마른새우 우동볶음 △주꾸미 커틀릿 △해초 고구마 필라프 △우럭 생강 조림 △해산물 세비체 등 46개 메뉴다.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진행된 품평회 결과
(충남도민일보 =태안)문성호기자/ 충남 태안 앞바다가 ‘오징어 대풍’을 맞으며 많은 관광객이 태안군을 찾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오징어 위판·판매에 따른 폐스티로폼 처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전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달 초 폐 스티로폼 수거 인력 및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환경관리센터 내 폐스티로폼 감용기 운용시간을 늘리는 등 항·포구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근흥면 신진항 오징어 위판량은 지난달 기준 9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8톤 대비 8배 이상 늘어났으나, 이 과정에서 오징어 판매용 폐스티로폼 상자도 크게 증가해 신진도 야적장 일대에 상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도로에도 방치되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군과 근흥면은 수거 인력 10명과 운반차량 5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지난 4~5일 이틀간 총 4만 박스(약 10톤)의 폐스티로폼을 수거했으며, 태안군환경관리센터에서도 스티로폼 감용기 운용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주말 없는 가동에 돌입했다. 또한, 근흥면 도황리 일대에 임시 야적장을 설치하고 현재 곳곳에 방치된 상자를 운반·처리하고 있는 상태로, 군은 앞으로도 동원 가능
(충남도민일보 =태안)문성호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제19대 청장으로 박상혁 서기관이 취임해 8월 1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상혁 신임 청장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 항만물류산업과, 어선안전정책과, 감사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등 해양수산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제19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박상혁 청장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위치한 충청권은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중추적인 거점이며, 수출입화물 등 전국 항만물동량의 6위를 차지하는 물류의 축”이라며 “충청권 해양수산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각종 해양수산분야의 재난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해양수산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흥겨운 축제의 장’, 제10회 근흥면 한여름밤의 해변음악회가 지난 9일 근흥면 신진대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근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술)가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단합과 피서철 관광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것으로, 풍물 및 색소폰 연주 등 식전공연에 이어 근흥면 나누리밴드와 박상철·박희진·비타 등 인기가수 및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근흥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및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내실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가 태안군에 성금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는 지난 8일 군청 군수실에서 박규영 지사장과 이정환 부장, 이원형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태안군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규영 지사장은 “지난달 중부지방에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태안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직원들과 함께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서산) 문성호기자/ 서산시는 지난 7일 서산시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다문화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 서산시가족센터를 통해 ▲온가족보듬서비스 ▲다문화 어울림 사업 ▲자녀 학습 지원 및 심리치료 등을 진행 중이다. 온가족보듬서비스는 가족기능 회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보듬 매니저를 파견해 학습, 정서 함양 등을 지원한다. 다문화 어울림 사업으로 찾아가는 상호 문화 이해 교육, 다국 요리 나눔 등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기초 학습, 언어 발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수렴된 소중한 의견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 문성호기자/ ‘자원봉사의 성지’ 태안군에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군민 대상 교육이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태안군은 지난 6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공직자와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및 관내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자 군민교육 아카데미’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군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 지속가능한 봉사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성공사관학교 이상숙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올바른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계신 태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및 관내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봉사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 17억 6천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군은 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해 자체 예산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예비비 긴급 편성에 돌입, 지난 5일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지역은 지난 7월 16~17일 최대 335mm(태안읍)의 집중호우로 주택·시장 침수와 도로 유실, 제방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중 관내 공공시설 41개소(도로 21개소, 하천 15개소, 기타 5개소)에서 집계된 피해액은 총 19억 8천만 원으로, 예상 복구비용은 약 82억 원에 달한다. 군은 예비비로 복구 장비를 임차하고 지난달 큰 피해를 입은 도로 3곳(태안207호, 남면206호, 소원303호)과 하천 3곳(근흥면 추동천, 남면 사업소천, 소원면 시목리 세천)에 대한 복구·보수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항구적인 복구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일 곧바로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9월 1일 사업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태안읍 구슬천 제방 붕괴 등 중대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 문성호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군민 50년 숙원’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 등 주요 군정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 등은 지난 7일 서울을 방문,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김정섭 위원과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대정부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가 군수는 “고속도로도, 철도도 없는 교통 오지에서 태안군민들은 수십 년간 단절 속에서 살아왔고 이는 태안화력발전소 폐지와 맞물려 지방소멸의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태안의 생명선이자 미래 성장의 기반으로, 이 사업에 지역의 존망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1시간대로 줄어 태안이 수도권의 관광·주거 배후지로 도약할 바탕이 될 것”이라며 “남서해안에서 수도권에 이르는 국가해안도로망의 핵심 연결고리로서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과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가로림만 해상교량”이라고 강조했다. 가로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문성호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태안지역 고령층과 함께 환경 지킴과 나눔을 실천하는 녹색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7일 충남 태안시니어클럽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태안 시니어클럽, 국립공원공단 태안사무소,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2025년도 시니어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지연 태안군 가족정책과 과장, 노현석 태안시니어클럽 관장,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송건범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장, 서부발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폐플라스틱을 수거한 뒤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가공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것이 골자다. 태안지역 노인 40명이 참여해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지역 폐플라스틱을 수거할 예정이다.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자원순환형’ 사업이다. 특히, 주민들이 분쇄한 병뚜껑을 활용해 제조된 키링, 마그넷 등 업사이클링 생활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환경 체험공간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노현석 태안시니어클럽 관장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태안)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 등 각종 사기 피해 예방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원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행정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관내 전통시장과 태안 오일장, 태안읍 중앙로광장, 관내 노인회관 등을 직접 찾아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부스’ 운영 및 자원봉사자 지원에 나서는 등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노쇼 사기의 경우 태안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사안으로, 최근에는 공직자 실명 사칭 및 가짜 공문 제작을 넘어 AI로 얼굴을 생성해 가짜 공무원증을 만들기까지 하는 등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있는 추세다. 군은 지난 6월 사기 예방 홍보물 1000개를 배부한 데 이어 7~8월 500부를 추가 제작·배부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홍보를 통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주민들의 편리한 신청을 위해 안면읍 백사장항과 근흥면 신진도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