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천안동남경찰서와 함께 오토바이 등 운행차를 대상으로 소음단속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날 경찰과 함께 동남구 유량동 일원에서 운행차의 배기소음 측정, 경음기 추가 부착 및 소음기 탈거 여부 등을 단속했다. 또 운행 및 정차 시 불필요한 공회전 자제, 난폭운전 및 굉음질주 행위금지를 안내했다.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운행차 소음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불법 구조 변경이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원상복구 명령 등이 내려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운행차로 인해 수면 방해 등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며 “불법 구조 변경 또는 고의적 소음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햇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천안상록리조트 등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배터리 열폭주로 인한 건물 화재가 인접 산림으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하에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동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천안시 산불진화대의 산림 연소 확대 저지 ▲인명구조 ▲복구대책 등 재난대응 절차를 시뮬레이션했다. 천안시는 도상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현장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훈련은 오는 29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실시된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안전한국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최정환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최근 청소년성보호법으로 성착취 목적 대화죄 미수범 처벌규정 신설(’25.10.23시행)에 따라 아동 ‧ 청소년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 10. 23부터 11월 21까지 30일간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경찰관이 아동으로 위장하여 피의자에게 접근 ‧ 대화 시 ‘아동 성착취 결과’ 발생 가능성이 없어 처벌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미수범 처벌이 가능해 현장에서 위장 수사를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더불어, 온라인상 행위에 제한됐던 처벌 범위가 오프라인으로 확대되어 직접 만나 성착취 목적으로 대화하는 오프라인 그루밍*까지 처벌 할 수 있게 됐다. * 아동‧청소년 대상 그루밍이란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적대화를 하거나 성적 행위를 하도록 유인‧권유하는 행위 이에, 천안동남서에서는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내 SNS 게시글 등 온라인 모니터링 및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여 ‘성착취 목적 대화’가 의심되는 경우 신분 비공개 ‧ 위장수사를 적극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성착취목적 그루밍 범죄는 가 ‧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천안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25명과 실무추진단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신규 위촉식 ▲충남연구원의 인구영향평가제도 연구용역 발표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영향평가 연구용역사는 천안시 인구구조 변화와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천안시에 적합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향을 제안했다. 인구영향평가제도는 특정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내년도 인구정책의 체계적인 수립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구영향평가제도의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형 인구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22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장 전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여인우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육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원장들이 아동권리 보호와 학대예방의 최전선에 있다는 인식하에 관리·감독자로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을 향한 안타까운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시와 어린이집이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1~ 24일 경찰, 소방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합동 자살예방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기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112·119·110)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성환고등학교, 서초등학교, 성정중학교, 두정중학교에서 시민들에게 도움 요청 번호가 포함된 키링을 배포하고, ‘생명을 같이 지켜나가요’,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을 땐 109로 연락하세요’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200개소 현수막 게시 ▲버스정류장 포스터 부착 ▲원룸, 편의점 등 민간사업장 스티커 부착 ▲응급의료기관 현수막, 홍보문 게시 등 다중 홍보망을 구축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공기관이 협력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자살예방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협력이 지역 전체의 생명존중 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는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 천안시 서북구자살예방센터, 동남구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장인정신으로 전통을 이어온 전통업소와 전통명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천안시 숙련기술장려육성위원회’를 열고 전통업소 2개소와 전통명인 2명을 각각 선정했다. 전통업소로 선정된 천안양조장(대표 정상진)은 5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양조장으로, 대표상품인 ‘쌀생막걸리’를 생산하며 지역의 전통주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들이 공동대표로 참여해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50여 년 갈고 닦은 경험을 살려 천안을 대표하는 명품주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한식분야 전통업소로 선정된 원조옥수사(대표 정영실)는 ▲2019년 충남행복가게 지정 ▲2020년 천안시 안심식당 선정 ▲2021년 백년가게 지정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업소다. 천안중앙시장에서 1대 창업주인 시어머니부터 2대 대표인 며느리 정영실 씨가 40년 이상 가업을 이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산 생삼겹살을 이용한 수육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칼국수만을 판매하고 있다. 제과제빵 분야 전통명인으로 선정된 박창호 씨는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으로서 ▲2012 논산 딸기 케익 명인대회 금상 ▲2021 농촌진흥청 ‘우리 쌀빵 기능경진대회’ 금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가 국내 최장수 엑셀러레이터(AC)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101억 원 규모의 ‘크립톤 지역 창업 생태계 라이콘 펀드’ 운용을 위해 ㈜크립톤과 ‘3호 펀드 투자 결성식’을 개최했다. 해당 펀드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투자 기금이다. 2027년까지 3년간 7억 원을 출자해 101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펀드 출자자(LP)로 참여하며, 해당 펀드는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천안시 소재 기업에 투자한다. 시는 펀드 운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인 ㈜크립톤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AC)로, 약 55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0월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 내 지사 설립을 완료하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3호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의 ‘제2기 로컬100’ 선정 온라인 국민투표에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천안지역 단일 후보로 선정되며 문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확산하는 사업으로, 전국 각지의 200개 후보지 중 100개를 선정한다. 올해 21회째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춤 축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춤이 교류하는 국제 춤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거리댄스퍼레이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80만여 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국민투표는 오는 31일까지 로컬100 공식 누리집 진행된다.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5개의 후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천안시는 앞으로 로컬100 최종 선정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1일 신부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천안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립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안보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재향군인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2025년 향군 활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향군의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군의 다짐’ 낭독을 통해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향군으로서 국가 안보와 평화 수호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진정원 천안시재향군인회장은 “재향군인회는 오랜 세월 지역 안보를 든든히 지켜온 단체로 그 의미가 크다”며 “회원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나라사랑 정신으로 지역과 국가 안보를 지켜오신 향군회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훈 예우와 안보의식 함양에 힘써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체육회는 오는 25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활력넘치는 스포츠도시, 건강한 천안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 참여형 체육축제로 진행된다. 31개 읍면동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10개 정식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검도, 국학기공, 스쿼시 등 11개의 생활체육 종목 경기가 열리며, 스포츠체험존에서는 E-드론 축구, 스크린배드민턴, 레이져사격 등 스포츠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 명랑운동회, 키즈존, 뷰티·네일 아트 체험, 건강체크 부스, 푸드트럭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체육회는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질서유지와 환경정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체육을 통해 시민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힘찬 함성이 가득한 가운데 안전한 시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도민방송) =천안) 정연호기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천안병천순대축제’가 18일부터 1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천안병천순대축제는 병천면에 순대집이 자리잡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60여 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병천순대! 지역을 넘어 K-FOOD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전놀부네·자매순대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시립풍물단·무용단의 식전공연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순대커팅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병천초등·중학교 학생들과 문화원 어르신들이 난타, 밴드, 통기타, 색소폰 공연을 선보이며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19일에는 TV조선 ‘싱코리아’ 병천면편이 열려 주민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또 유명가수인 태진아, 강진, 문희옥 등이 출연해 축제를 빛냈다. 공연 외에도 독립성지 스탬프 투어와 독립만세운동 의상 대여, 병천면 홍보부스를 운영해 아우내 독립만세 운동의 고장인 병천면을 알렸다. 김일호 병천순대거리협회장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병천순대가 지역을 넘어 전국의 대표 먹거리로, K-푸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민관 협력 이색 러닝 이벤트 ‘천안 꽈자런 2025’가 지난 19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986프로덕션이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천안을 대표하는 특산품 ‘호두과자’에서 이름을 딴 이색 러닝 이벤트이다. 천안시는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과 주요 관광 도시에서만 열리던 행사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치했다. 꽈자런 참가자 중 약 71%가 천안 외 지역 참가자들로 외부 관광객 유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7,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10km·5km 두 코스로 나뉘어 독립기념관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 목천읍 일대를 달리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완주 기념품으로 제공된 호두과자를 먹으며 천안의 빵 문화를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천안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교통 통제, 안전 점검, 안내 지원 등을 지원했으며, 주최 측은 190여 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천안의 명소와 축제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빵빵데이 천안’ 축제 현장에서 숨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우리이웃, 빵빵하게 지켜요’ 행복키움지원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빵빵데이’는 천안의 대표 축제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31개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 단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단원들은 시민들에게 모바일 24시간 신고 채널인 ‘파랑새 우체톡’ 신고방법을 시연하며 제보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신고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휴대전화 사용이 일정 시간 감지되지 않으면 비상연락망으로 자동 알림이 전송되는 ‘천안 살펴YOU’ 안전 앱을 안내하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고독사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숨은 위기가구를 찾고 알리고 돕는 활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천안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빵의 도시 천안의 대표 빵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8일 개막했다.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과의 상생·연대를 실현하는 천안 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올해는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빵과 체험·문화·관광을 융합한 복합문화축제로서의 도약을 원념으로 삼았다. 1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빵빵데이는 빵 체험부터 구매, 빵 작품 전시, 이벤트와 지역기업 부스까지 천안 빵의 매력과 특별한 맛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우수한 빵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빵 마켓과 체험부스, 지역 기업부스, 농산물 판매장을 확대했다. 축제 첫날 오전부터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은 가족·친구와 함께 빵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빵 마켓 참여 매장이 늘어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51개의 동네빵집이 참여한 빵 마켓에서는 갓 구운 호두과자, 타르트, 소금빵 등이 줄지어 진열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빵집마다 쌀케익, 호두빵, 포도샌드 등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신제품을 사기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소방·구급 등 긴급차량이 천안·아산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할 때도 교통신호 제약 없이 신속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경계 구간의 긴급차량 신호 제어권을 일원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통행을 보장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아산시와 협의를 통해 배방읍 장재리 등 일부 아산시 경계 구간의 통신회선과 신호 제어권을 천안시로 이관했다.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긴급차량이 주요 도로 교차로에 접근하면 차량의 위치와 방향을 자동 감지해 교차로의 신호를 녹색으로 전환해 정지 없이 통과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자체마다 교통신호체계 운영 주체가 달라 도시 경계를 넘으면 우선신호 서비스가 단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천안시는 아산시와 협의해 ▲요진아파트 ▲갤러리아입구 ▲펜타포트사거리 등 3개 교차로의 신호 제어권을 천안시로 변경하고, 아산권역 내 장재·배방·탕정·아산 등 4개 119구조구급센터 차량과 우선신호 시스템을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호 제어권 일원화를 통해 시 경계를 넘어서는 긴급차량의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