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대의민주주의 국가의 본산인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정치지도자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하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해야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며 “의정연수원의 완공은 개원 이래 66년 동안 동가숙서가식(東家宿西家食)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연수를 가능케 할 것”이라 전한 뒤 “국회뿐만 아니라 대학생 그리고 연수 수요가 있는 국민들 모두에게 개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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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이와 함께“지난 10월 23일 강릉에서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무역투자 박람회가 열렸다”며 “의정연수원이 건립되는 이곳 고성과 속초, 강릉 그리고 동해안은 앞으로 동북아 번영의 시대의 중심”이라 말한 뒤 “이 일대가 우리 한반도와 중국 동북지방, 극동러시아, 몽골을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광활하고 역동적인 경제권으로 발전할 것”이라 밝혔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의정연수원을 고성에 세우는 것은 통일과 동북아시대를 마중하고 견인하기 위한 국회의 의지”라며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강원도민과 고성군민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회의정연수원은 교육·연수프로그램의 강화를 통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입법지원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 하반기에 준공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