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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토 교수는 이에 대해 “미래연구를 통해 제시된 비전과 전략을 실행으로 옮기는 역할을 입법부가 수행하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으며, 한국이 그러한 시도의 선발주자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이토 교수는 이어 “모든 정책은 장기전략과 미래연구에 기반해야 하며, 그동안 성공적이었던 기술‧사회제도‧환경시스템이 과연 미래에도 유효할 것인지 고민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한국 국회가 미래연구원 설립 추진을 통해 미래연구에 대한 준비도 진지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했다.
짐 데이토 교수는 1977년 엘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원(Institute for Alternative Futures)을 설립한 세계적인 미래학자이다. 데이토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2015 세계특허(IP)허브국가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지식재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