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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전당대회 논란, 더민주·문재인 동반 하락

  • 등록 2016.05.02 19:52:00
리얼미터 4월 4주차 주간집계(무선 60%, 유선 40%, 전국 2,533명)에서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조기전당 대회 논란과 김종인 대표의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라를 비롯해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하며 2위로 내려앉은 반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동반 상승하며, 3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일간으로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2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20%에 근접한 지지율로 문 전 대표를 추격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0%대를 회복하며 3위를 기록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4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중앙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와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총선 패배 대통령 책임론과 기존 국정운영 방식 고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계속 이어지면서 취임 후 최저치인 31.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28.4%(▲0.3%p), 더민주 27.6%(▼3.9%p), 국민의당 24.9%(▲1.2%p), 정의당 8.7%(▲0.2%p)

- 새누리당, 고정지지층 결집현상과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더민주의 내홍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소폭 상승, 더민주 제치고 1위 회복. 대전·충청권에서 더민주 밀어내고 1위로 상승, TK와 PK 영남권에서 1위 유지, 수도권에서는 2위 기록
- 더민주, ‘전대연기론’과 ‘경선론’ 등 지도부 개편 둘러싼 내홍과 김종인 대표의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으로 하락, 2주 동안 지켰던 1위 자리 새누리당에 내어주고 국민의당에 오차범위 내로 쫓겨. 광주·전라, 강원에서 폭락하고, 전 지역, 60대이상 제외 전 연령층, 모든 이념성향에서 지지층 이탈 이어져
- 국민의당, 당 지도체제 조기 확정하며 20%대 중반으로 상승. 광주·전라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1위 유지, 강원에서도 급등하며 더민주 제치고 2위로 상승, 수도권, 대전·충청권, TK, PK에서는 3위 유지
- 정의당, 경기·인천과 30대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하며 소폭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6년 4월 4주차 주간집계(25~29일, 무선 60%, 유선 40%, 전국 2,533명)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고정 지지층 결집 현상과 더민주의 내홍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난주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28.4%로 2주 연속 상승하며 더민주를 제치고 1위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일간으로는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일한 28.1%를 기록했고, 이후 26일(화) 28.4%, 27일(수) 29.2%로 이틀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가, 28일(목)에는 27.7%로 하락했으나, 29일(금)에는 28.4%로 다시 상승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0.3%p 오른 28.4%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소폭 오른 대전·충청·세종(▲0.8%p, 30.2%→31.0%)과 급등한 강원(▲15.2%p, 27.8%→43.0%)에서 더민주를 제치고 1위를 회복한 데 이어, 부산·경남·울산(▲2.6%p, 33.6%→36.2%)과 대구·경북(▼2.9%p, 47.5%→44.6%)에서도 1위를 지켰고, 서울(▲2.1%p, 23.5%→25.6%)과 경기·인천(▼2.8%p, 28.0%→25.2%)에서는 2위, 광주·전라(8.3%→8.3%)에서는 3위를 유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대연기론’ 등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며 3.9%p 하락한 27.6%를 기록해, 총선 승리 후 2주 동안 지켰던 1위 자리를 새누리당에 내어주고 2위로 내려앉아 3위 국민의당에 오차범위(±1.9%p) 내의 격차로 쫓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는 일간으로는 김종인 대표 등 지도부가 광주를 방문한 25일(월)에는 광주·전라(▼12.7%p, 39.9%→27.2%)에서 폭락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5%p 내린 27.0%를 기록했고, 이후 26일(화) 29.1%, 27일(수) 30.0%로 회복세를 보였다가, 이틀 전 김종인 대표의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었던 28일(목)에는 28.2%로 내린 데 이어, 29일(금)에는 25.5%까지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3.9%p 내린 27.6%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광주·전라(▼10.6%p, 38.2%→27.6%)에서 폭락하며 국민의당(50.6%)과의 격차가 20%p 이상 벌어진 2위에 머무른 데 이어, 지난주에 1위를 기록했던 강원(▼20.0%p, 37.1%→17.1%)에서도 폭락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고, 대전·충청·세종(▼5.2%p, 31.6%→26.4%)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새누리당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서울(▼2.6%p, 29.7%→27.1%)과 경기·인천(▼3.1%p, 34.8%→31.7%)에서도 1위 자리는 지켰으나 하락했고, 4월 2주차에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던 부산·경남·울산(▼1.4%p, 32.6%→31.2%)에서도 소폭 하락하며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고, 대구·경북(▼1.2%p, 16.3%→15.1%)에서도 소폭 내리며 3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체제 유지, 새 원내지도부 추대 등 지도체제를 조기에 확정한 국민의당은 1.2%p 상승한 24.9%로 2위 더민주에 오차범위 내로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일간으로는 25일(월)에는 광주·전라(▲18.6%p, 35.9%→54.5%)에서 급등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9%p 오른 27.6%를 기록했고, 26일(화) 25.8%, 27일(수) 22.4%로 이틀 동안 내렸다가, 28일(목)과 29일(금)에는 각각 23.9%, 24.3%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최종 주간집계는 1.2%p 상승한 24.9%로 마감됐다.

주간으로는 큰 폭으로 오른 광주·전라(▲7.9%p, 42.7%→50.6%)에서 더민주(27.6%)와의 격차를 20% 이상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했고, 강원(▲11.1%p, 17.1%→28.2%)에서도 급등하며 더민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대전·충청·세종(▲3.2%p, 19.3%→22.5%)에서도 상승하며 3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큰 변동이 없었던 서울(22.0%→22.0%)과 경기·인천(▲0.4%p, 23.7%→24.1%)에서는 3위를 유지했고, 소폭 내린 부산·경남·울산(▼0.7%p, 18.6%→17.9%)과 대구·경북(▼2.1%p, 22.8%→20.7%)에서도 3위를 이어갔다.

정의당은 0.2%p 오른 8.7%를 기록했는데, 경기·인천(▲2.3%p, 6.8%→9.1%), 30대(▲3.5%p, 16.1%→19.6%)에서 상당한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2.4%, 무당층은 2.3%p 증가한 8.0%로 집계됐다.


문재인 25.2%(▼1.8%p), 안철수 19.1%(▲0.7%p), 오세훈 10.4%(▲0.8%p), 김무성 7.6%(▼0.2%p)

- 문재인, 지도부 개편 등 당내 현안에 거리 두고 낙향,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 꺾이며 25%대로 하락했으나 16주 연속 1위 이어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했으나 수도권, 대전·충청권, PK에서 1위, 호남에서 2위 유지
- 안철수, 朴대통령의 ‘양적완화’ 발언에 대립각, 20%에 근접하며 2위 유지. 호남에서 1위, 수도권, 대전·충청권, PK에서 2위
- 오세훈,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 마감하고 반등, 다시 10%대로 올라서며 3위 이어가. 여권의 핵심 지지층인 TK,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1위 기록.
- 김무성, 대표직 사퇴 후 언론보도 급감, 3주 연속 하락했으나 4위 유지. TK와 보수층에서 회복세 보여
- 박원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대(對)국민 소통 강화하며 반등, 5위 이어가. 수도권, 대전·충청권, 중도층에서 지지층 결집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지도부 개편 등 당내 현안에 거리를 두고 낙향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8%p 내린 25.2%를 기록했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에게는 6.1%p 앞서며 1위 자리는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5일(월) 28.5%, 26일(화) 26.3%, 27일(수) 25.1%, 28일(목) 24.7%, 29일(금) 23.7%를 기록하며 22일(금, 28.8%) 이후 조사일 기준 5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울(▼0.9%p, 29.3%→28.4%), 경기·인천(▼1.5%p, 30.1%→28.6%), 대전·충청·세종(▼2.9%p, 26.7%→23.8%)에서는 소폭 내렸으나 1위를 유지했고, 부산·경남·울산(▲0.1%p, 29.2%→29.3%)에서도 1위를 이어갔으나, 대구·경북(▼5.2%p, 14.3%→9.1%)에서는 큰 폭으로 내리며 1위에서 4위로 하락한 데 이어, 광주·전라(▼1.7%p, 25.0%→23.3%)에서도 소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양적완화’ 발언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0.7%p 오른 19.1%로 문재인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인 6.1%p 뒤진 2위를 이어갔다.

안 상임대표의 지지율은 일간으로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19.6%를 기록했고, 26일(화) 19.5%, 27일(수) 19.6%, 28일(목) 19.8%로 4일 연속 19%대를 유지했으나, 29일(금)에는 17.3%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으로는 광주·전라(▲4.5%p, 31.4%→35.9%)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지켰고, 서울(▼2.8%p, 19.8%→17.0%), 경기·인천(▲0.2%p, 20.0%→20.2%), 대전·충청·세종(▲0.6%p, 15.7%→16.3%), 부산·경남·울산(▲2.1%p, 13.0%→15.1%)에서는 소폭 등락하며 2위를 유지한 데 이어, 대구·경북(▲1.3%p, 11.4%→12.7%)에서는 상승하며 3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4·13 총선 전후 3주 연속 하락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8%p 반등한 10.4%로 다시 10%대로 올라서며 3위를 유지했다.

대표직 사퇴 후 언론보도가 급감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0.2%p 내린 7.6%로 3주 연속 하락했으나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매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대(對)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0.9%p 반등한 6.3%로 5위를 이어갔고,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0.4%p 오른 4.1%로 김부겸 전 의원을 제치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경남지사가 3.2%, 남경필 경기지사가 2.9%, 김부겸 당선인, 이재명 성남시장, 나경원 의원이 2.4%, 안희정 충남지사가 2.0%, 원희룡 제주지사가 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10.5%.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1.0%(▼0.4%p), 부정 64.4%(▲0.9%p)

- 총선 패배에 대한 대통령 책임론과 기존 국정운영 방식 고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되면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각각 취임 후 최저치, 최고치 3주째 경신. 이란 방문으로 반등 여부 관심.
- 서울, 대전·충청권, PK에서 회복세 보였으나, 朴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TK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최임 후 최고치를 경신, 보수층에서의 긍정평가 작년 2월 1주차 이후 최저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6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4%p 하락한 31.0%(매우 잘함 9.2%, 잘하는 편 21.8%),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9%p 상승한 64.4%(매우 잘못함 44.2%, 잘못하는 편 20.2%)를 기록했다.

총선 패배 여파로 3주 연속 국정수행 지지도가 하락하면서 취임 후 긍정평가 최저치, 부정평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32.1%p에서 1.3%p 벌어진 33.4%로, 역시 취임 후 최대 격차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6%.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주 연속 앞서고, 60대 이상에서의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보수층에서도 긍정평가가 작년 2월 1주차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당의 총선 패배에 대한 대통령 책임론과 새롭게 구축된 여소야대(與小野大) 하에서도 기존의 국정운영 방식이 크게 변하지 않는 데 대한 부정적 보도가 이어지고, ‘어버이연합’ 관제집회 논란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심을 모았던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와 5·6 임시공휴일 지정은 지지율 상승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관련 보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1주일 전 주말을 경과하며 25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1%p 오른 32.5%(부정평가 61.4%)로 시작해,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가 있었던 26일(화)에는 ‘어버이연합’ 관제집회 관련 논란이 확산되면서 29.6%(부정평가 65.0%)로 하락, 취임 후 일간 최저치를 경신했으나, 27일(수)에는 31.0%(부정평가 63.1%)로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국무회의에서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던 28일(목)에도 31.1%(부정평가 64.8%)로 소폭 올랐으나, 새누리당 청년혁신위가 총선 패배에 대한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하고 야당의 ‘어버이연합 배후’ 진상규명 TF 가동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9일(금)에는 31.0%(부정평가 66.3%)로 일간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0.4%p 내린 31.0%로 마감됐다.

이번 2016년 4월 4주차 주간집계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6%(총 통화 55,065명 중 2,533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25일 1,016명, 26일 1,014명, 27일 1,013명, 28일 1,012명, 29일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5일 4.7%, 26일 4.8%, 27일 4.6%, 28일 4.5%, 29일 4.2%, 표집오차는 5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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