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대전동부경찰서는 18일 동대전·산내 농협과 함께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 동구에서 보이스피싱이 빈번히 발생하는 대전역,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리플릿 및 홍보 장바구니 등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포통장 근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앞서 동부서는 최근 젊은 층을 상대로 수사기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등 보이스피싱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작년 한 해 대전 동구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148건, 총 피해액은 약 23억 원으로 대전 지역 내 피해 발생 건수가 가장 높다.
대전동부경찰서장은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캠페인을 통해 대포통장을 근절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시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